동아의대 14기 동기회가 8월 23일 동아의대 학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장학금 5000만원을 약정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1차분 1000만원이 전달됐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종건 14기 동기회장(빛하늘의원장)을 비롯 강도영 동아의대 학장, 배우용 부학장, 최희원 교수(소아과), 이동근 교수(이비인후과) 등이 참석했다.

이 장학금은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동아의대 재학생 중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추천받아 지원한다.

동아의대 14기 동기회는 부산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1000만원 이상 기부모임) 17호로 가입했다. 

박종건 동기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지원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14기 동기들과 함께 사회에 도움 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도영 학장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의사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토대가 마련됐다"라며 "졸업이후에도 모교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신 14기 동기회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